화순제일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3위, 단식에서 우승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2019 한국 초등학교 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제일초팀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고, 24일 치러진 ‘남자 4학년 단식’ 결승전에서 제일초 정다환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선수권대회에 화순군 관내 초등학교 2팀(만연초, 제일초), 10여 명이 참가해 전국의 배드민턴 꿈나무들과 기량을 겨뤘다. 만연초팀은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국의 배드민턴 꿈나무들과 겨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리 지역 선수들이 한국의 배드민턴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권대회는 국내 배드민턴의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 초등학교 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 배드민턴협회와 철원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성수근 기자…
국가대표 후보선수 89명 포함 1월에만 무려 307명 이용 전문성 인력·차별화된 스포츠과학 시스템에 만족 국비 7억원 확보로 지난해 12월 3일 개소한 전남스포츠과학센터가 선진화된 스포츠과학화 시스템을 통한 타시·도와의 차별성을 앞세워 동계전지훈련으로 전남을 찾은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전남 도정 시책 가운데 한 축인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 엘리트 체육의 선진화, 전남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위상 강화 등에도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스포츠과학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육상, 카누,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 89명이 센터를 방문한 결과를 집계 발표했다. 전남도 선수들 역시 태권도, 축구, 볼링 등 9개 종목 218명이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1월에만 11개 종목 307명이 전남스포츠과학센터를 찾았다. 이는 월 117명 측정 목표 인원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이처럼 목표치를 초과달성한 이유로는, 2019년도 엘리트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체력 및 심리 기술 훈련, 응급 처치 및 컨디셔닝 프로그램,
도, 시·군, 장애인체육회까지 참여…소통·화합 통한 전남체육 경기력 향상 목적 직장팀 창단·지원 협조, 각종 대회 유치 추진, 시·군체육회 운영 활성화 등 논의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 전남도체육회,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역대 처음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전남체육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도-시·군 체육업무 관계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전남도체육회 및 전남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28일 김명원 관광문화체육국장 주재로 22개 시·군 체육과장,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체육업무 관계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초 전남체육 진흥을 위한 당면 업무를 공유하고, 시·군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조기에 수렴·반영하는 것을 목적한 것으로서, 회의에서 제기된 현안들에 대한 준비과정을 거쳐 올 연말 그 결과가 어떻게 표면화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2017년 이후 2년만에 재개된 이날 회의는 역대 처음으로 전남장애인체육회까지 참여하면서, 전남체육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직장팀 창단 및 지원 협조, 각종 대회 유치 추진 및 시·군체육회의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김명원 관광문화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서 유일무이 7전 전승 기록…백핸드 발리드롭 일품, 국제경쟁력 보유 16일 창단식 앞둔 전남도청 직장운동부에 큰 선물…아시아선수권대회부터 국가대표 활약 기대 전남도청 스쿼시팀 창단 멤버인 양연수(27)가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무엇보다도 전남도청에 큰 선물을 안겼다. 양연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9년 국가대표 스쿼시 선발전에서 7전 전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로써 양연수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2015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한을 5년만에 훌훌 털어내며 국가대표로의 귀환을 신고했다. 양연수는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부터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할 예정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하며 절정기를 누렸던 양연수는 이후 부상 등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한 양연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적수가 결코 없었다. 시드 포인트 4위로 최종 선발전에 나선 양연수는 8명이 풀리그로 치른 경기에서 유일하게 7전 전승을 거두며 1위를…
국기원 2018년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수상자 15명 선정 태권도 보급 발전에 공헌 인정받아 조영기 전남도체육회 고문 겸 국기원 기술고문(전 전남태권도협회 회장·영광 출신)이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중 최고 권위인 ‘국기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기원(원장 오현득)은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수상자로 15명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15명은 태권도 대상(국기장, 진인장, 문화장) 3명과 태권도인 상(지도자, 선수, 심판, 심사, 교육, 연구, 경영, 창조, 봉사, 문화, 특별) 11개 부문 12명 등이다. 이중 태권도 대상 수상자는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이 국기장을, 예조해 (사)국기원 태권도 9단 연맹 원로위원이 진인장을, 가스통 우아쎄난 코네(GENERAL GASTON OUASSENAN KONE, 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태권도협회 창립 회장이 문화장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조영기 기술고문은 지난 2013년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시·도체육회 분야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하여 전남도체육회 부회장, 전국 시·도태권도회장단협의회 회장, 국기원 9단 창립회장, 고단자(9단) 심사 평가위원, 태권도 진흥재단 이사,…
양재환 나주시청 사이클부 감독(60)이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회장 정승현)가 선정한 ‘제1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체육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윤자)는 최근 ‘제1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은 호남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협회 기자단과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시상하는 호남지역 인물대상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3개월간의 기간 동안 사회 각계각층의 후보자 추천을 받아 12개 분야 46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행정 부문 수상자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행정대상)을 비롯하여 단체장 부문, 정치 부문(국회의원 분야·광역의원 분야·기초의원 분야), 경제 부문, 사회 부문, 문화예술 부문, 체육 부문, 교육 부문, 의료 부문, 효행 부문, 공로 부문 등이다. 선정위원회는 수상자 심사를 위해 김상덕(세계조각·장식박물관 관장, 경영학 박사), 박영국(변호사), 안
영암민속씨름단 소속 안동대회서 쾌거 씨름으로 영암군과 달마지쌀 널리 홍보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한씨름협회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 안동시씨름협회에서 주관한 2018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한라장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오창록 선수가 11월 23일 열린 한라장사결정전에서 승리, 한라장사에 등극하면서 다시 한 번 씨름강군으로서 영암군의 명성을 드높였다. 오창록 선수는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씨름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를 통해 영암의 특산품 ‘달마지쌀’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등 홍보대사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창단이후 이번 대회까지 총 9명의 장사를 배출하며 씨름판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그동안 보내주신 영암군민들과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 영암군의 이름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덕모 기자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배드민턴 쌍두마차’인 박현승, 노민우(이상 2년)가 참가한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18일 캐나다 토론토 마컴에서 끝난 2018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하면서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혼합단체전은 남자단식·여자단식·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5경기를 벌여 3경기에서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첫 경기인 남자복식에서 왕찬-신태양이 중국 디쯔젠-왕창에게 2-1(18-21 21-17 21-16)로 역전승하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여자단식, 남자단식, 여자복식 등이 잇따라 무너졌다. 박현승은 마지막 혼합복식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단체전 스코어 1:3 패배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현승은 조별예선에서 스페인, 슬로바키아, 체코, 스코틀랜드를 차례로 꺾고 8강에, 8강에서는 인도, 4강에서는 인도네시아에 각각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는데 절대 공헌했다. 또한, 학교 동료인 노민우(2년)는 김준영(서울체고 2년)과 짝을 이룬 개인복식에서 32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전남기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1일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에 임직원들이 기증한 운동용품, 운동복 등을 전달했다. 체육회는 임시사무실 이전에 따라 물자들을 정리하며 각종 체육용품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 기증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겸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이다. 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증물품은 운동용품(스키, 스노보드, 스텝박스 등), 운동복(옷, 모자 등), 기념품 및 잡화 등이다.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착공에 따라 26일부터 2020년 말(예정)까지 임시사무실인 올림픽공원 올림픽컨벤션센터로 사무처를 이전해 운영한다. /김성희 기자…
대한협회장배요트대회 49er 우승, 올시즌 싹쓸이…99체전 금메달 획득 기대 김대영·최성철도 470급 우승…서지은(부영여고) 우승, ‘99체전 불참’ 아쉬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채봉진·김동욱(이상 여수시청)이 올시즌 국내 3개 대회 모두를 싹쓸이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김대영·최성철(이상 여수시청·감독 박길철)도 올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지은(여수 부영여고 2년)도 우승을 차지했으나, 99체전은 출전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게 됐다. 채봉진·김동욱은 지난 10일 경북 울진 후포마리나요트장에서 폐막된 제10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남자일반부 49er(스키프 2인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양호엽·김경덕(부산), 진준오·김인수(인천)조를 각각 2, 3위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채봉진·김동욱은 올해 열린 대통령기대회, 해양경찰청장배대회를 비롯하여 이번 대회까지 3개 국내대회 모두를 독식하며, 3관왕의 위용을 자랑했다. 특히 채봉진·김동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올시즌 3관왕 등극의 여세를 몰아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8,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의 금메달 획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에 박철수(64) 전 목포대 교수가 내정됐다. 전남도는 김영록 전남도체육회장(도지사)이 상임부회장에 전문 체육가 출신인 박 전 목포대 체육학과 교수를, 사무처장에 생활체육 전문가인 정건배(56) 전 전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목포대에서 34년간 카누 감독 등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학교법인 문태학원 이사장, 전남도체육회 이사 등 체육관련 요직을 두루거쳤다. 그는 “도민에게 베푸는, 봉사하는 상임부회장이 되겠다”면서 “모든 체육인 참여하는 동행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50명 이하로 새로운 임원진을 인선한 뒤 19일 제14 이사회 동의를 얻어 박, 정 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김홍식 상임부회장 등 임원진들이 일괄사퇴한 뒤 재신임 여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성희 기자
‘건강체력·자유학기제’ 2개 프로그램…12월까지 12주 운영 도내 15개교 선정 수혜…“청소년 체력 증진·인성교육” 기대 전남도체육회가 기초체력이 약하거나 비만과 소아 성인병이 걱정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건강체력 프로그램 12개교와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3개교 등 총 15개교를 선정하고, 이들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25명의 강사 채용까지 마무리지었다. 이와같이 모든 세팅을 완료한 전남도체육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12주 동안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 예정인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은 학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스포츠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평생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체육활동으로 체력증진 및 바른인성 함양,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구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시말해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은 0교시, 방과후 또는 자유학기제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인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