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의원은 14일 열린 광주시의회 예결위 시교육청 결산심사에서 경계지능 학생을 위한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시교육청 예산 2조원 시대에 발맞춰 내년부터 광주지역의 경계지능 학생을 위한 특화교육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특화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초·중·고까지 차별화해서 지원해야 하는데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승현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은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여러 군데서 제기되고 있다”며 “수요조사와 사례수집을 해 투자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경계선 지능 학생(borderline mental disability)은 지능지수가 70~85 사이로 평균 인식능력 미만이지만 지적 장애만큼 심각하지는 않은 학생들이다. /김재구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지난달 30일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노인복지협회 등과 함께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호남대학교 박인아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광주여자대학교 이형하 교수, 강원도노인복지협회 이근 회장, 전남성노원 정상진 사무국장, 광주광역시 고령사회정책과 류미수 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박인아 교수는 발제에서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에는 한계가 많아 실효성이 낮다”고 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위한 개선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실태조사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며, 처우개선 내용과 수준을 언제까지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에 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