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유치원엔 노후컴퓨터 교체, 교재비, 환경개선비 지원 거부할 땐 보조금 배제, 시정명령, 특정 감사, 형사 고발도 3월부터 대형 사립유치원에 우선 적용되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의무도입을 놓고 교육당국이 당근과 채찍, 강온 전략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26일 “에듀파인 의무도입에 참여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거부한 유치원에는 행·재정적 페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종의 ‘투 트랙 전략’인 셈이다. 우선 조기 안착을 위해 3월부터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재정 지원은 크게 4가지 사업으로 이번에 추가로 지원되는 사업은 ▲노후 컴퓨터 교체 구입비 지원(유치원당 2대) ▲유아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교재교구비(학급당 20만원) ▲노후환경 개선비(유치원당 500만원 이내) ▲학급운영비 차등 지원(월 최대 40만원)이다. 시교육청은 또 원활한 에듀파인 사용환경 구축을 위해 교육자치과 전산직 9명으로 구성된 현장 지원반을 지난달 24일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맞춤형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대표강사단(4명)과 에듀파인 멘토링단(26명)을 각각 구성해 찾아가는 방문 연수, 원격 지원 등을
선거 통해 시민들 변화 요구 크다는 것 파악 4차 산업혁명시대·평화통일시대 대비 교육 광주·전남 공동학군제는 면밀한 검토 필요 올해 3선에 성공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7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선거에서 시민들의 변화 요구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며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2019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평화통일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학교자치 및 진로진학교육 강화, 문화예술 체험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휘국 교육감과 일문일답. -3선 연임에 대한 소회는. “정말 힘들게 3선에 성공했다.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변화 요구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았다.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을 펼치고, 겸허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을 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민선 1, 2기와 비교하면 3기들어 교육적 이슈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민선 1, 2기 때는 촌지 근절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역사교과서 바로잡기, 누리과정 예산 지원 등 전국적인 교육 현안이 많았다. 3기에는 학생교육에 집중할 생각이다.
‘2019학년도 대입 광주 진로진학박람회’가 21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최신 맞춤형 대입 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체험 과정 등 70여 개 행사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 주요 대학을 비롯해 총 116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을 이번 박람회에 파견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수험생과 학부형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2019학년도 입시 관련 최신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EBS는 오픈행사로 ‘대입전형의 이해와 성공전략’ 설명회와 ‘EBS 학습법 특강’을 개최한다. 이어 대교협은 대입 분야 국내 최고 강사를 초청해 수시대비 대학입시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의치약대 지원 수험생을 위한 특강도 별도로 진행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 진로직업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과 미래직업정보관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을 통해 미래 유망직업 및 신생 직업을 간접 체험하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1 수시 대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