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복수초가 한파 속 이른 봄을 재촉하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리며,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한다. /김덕모 기자…
담양군 창평면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밀려드는 주문에 엿가락을 늘이느라 분주하다. 창평 쌀엿은 담양에서 나온 대숲 친환경 햅쌀 등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하고 가마솥과 장작불을 이용해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이에 달라붙지 않으며 고유의 맛과 정성이 담겨있다. /문인석 기자…
세계적 관광명소인 “루르드”는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성모 마리아 발현지이다. 면적 37㎢, 인구는 약 1만 5천명 정도의 작은 산골 도시이지만 매년 약 7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파리에 이어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숙소를 보유하고 있다. 도대체 루르드가 어떤 곳이기에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까? “루르드”는 1858년 베르나데트라는 14세 소녀가 성모마리아의 발현을 보고, 기도와 보속행위, 생활의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들었다고 전해진 후 세간의 이목을 끌었으며, 성모마리아가 주었다는 루르드 샘물로 많은 불치병환자들의 병이 치유됨에 따라 유명해 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교회의 엄격한 반대에 부닥쳤지만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루르드의 정신을 잇는 운동이 이뤄지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퍼졌고, 관할 교구는 마침내 루르드를 공식인정, 인준을 허가했다. 관할 교구장은 성모 발현지에 성당을 건립할 것을 발표 하였으며, 이로 인해 성직자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인파가 루르드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은 점차 증가하여 초창기라 할 수 있는 1872년에는 약 6만 명의 관광객들이 있었고, 이후 항공시설 등, 교통수단의 발달에 힘입어 190…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에 피서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주말에는 약2만여명이 찾는 명소가 된 월출산 기찬랜드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도 성인기준 5천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덕모 기자…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지난 13일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수욕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욕장은 깨끗한 갯벌,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갯벌생태체험, 뱀장어잡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 피서지다. /김덕모 기자…
화순군화순읍세량리세량지(세량제)에산벚꽃과신록의반영이한폭의수채화를연상케하고있다.
화순군일원에활짝핀홍매화가봄기운을물씬풍기고있다. -화순군제공-
할머니가13일화순군동복면한천리마을인근밭에서반가운봄비소식에감자를심고있다.…
해맞이명소로유명한장흥군용산면남포마을앞바다에서어민들이굴채취에여념이없다.남포마을은마을주민이직접따온자연산굴을장작불에구워먹을수있어,겨울철관광객의발길이끊이지않는다.<장흥군제공>
장흥향교를지키고있는400년수령의은행나무가황금빛웅장한자태를자랑하고있다.향교에심어진은행나무는교육이이처럼수백년수천년이어지라는의미를담고있다. <장흥군제공>…
지난11일(토),나주향교명륜당에서특별한결혼식이열렸다. 나주시(시장강인규)에거주하는다문화부부6쌍이한국전통혼례식을올린것.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나주향교주관으로작년에이어두번째로열린이번혼례식은일찍이부부의연을맺고살면서경제적어려움등여러이유로식을올리지못한관내다문화부부들을위해마련됐다. 전통혼례복을차려입고,뜻깊은날을맞은신랑이모씨(세지면)는“아내가필리핀에서시집온지가벌써10년이넘었다.그동안내조에힘써준아내를위해변변히해준것이없었는데이렇게혼례를올리게되니,아내가무척행복해한다”고감격해했다. 혼례식에참석한강인규나주시장은“오늘혼례식은결혼이민자여성의한국문화적응을돕고,사라져가는우리전통문화를계승하는뜻깊은자리”라며,“나주시민으로써긍지를갖고신랑,신부가행복한가정을꾸리길바란다”고축하했다.
지난17일09:30신도산단내난방공사앞에서200여명의나주열병합발전소쓰레기연료사용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회원들이반대시위를하고있다. 난방공사의무성의속에서대책위는모금운동,청와대릴레이시위,감사및수사의뢰등시위규모를확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