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앞으로 한우 보증씨수소 동결정액 대신 자체보유한 씨수소를 이용해 자연종부를 실시하는 농가에 각종 보조사업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최근 자체분석을 통해 자연종부로 태어난 송아지가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보다 하루 성장 155g이 더디며, 출하 시 지육량은 80㎏이 적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한우 도매가격이 1등급 기준 kg당 18,000원선에 형성되고 있는 만큼, 농가가 자연종부 대신 능력이 우수한 한우 종모우 씨수소를 활용해 인공수정을 실시할 경우 출하 단계에서 최대 144만 원의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가축에 가장 치명적인 브루셀라병도 자연종부시 인공수정의 경우보다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고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서도 자연종부는 퇴출되어야 한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 자연종부시 송아지 거래가격, 육질 및 육량 개량지연 등 상대적으로 농가 소득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씨수소가 질병에 감염되었을 경우 농장의 존폐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군은 앞으로 자연종부 현황 일제조사를 실시
임채문(57·남) 제18대 한국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장은 지난 1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함평농업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선도 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농업에 한정짓지 않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회원들과 함께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윤행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농연이 농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임채문 신임회장은 한농연 함평군학교면회장, 학교면 번영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는 학교면에서 복합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김덕모 기자…
함평군이 ‘원스톱 허가과’를 신설하며 민원행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 조직개편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복합민원팀, 건축팀, 위생팀 등 총 3개 팀 1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허가과를 신설했다. 민선 7기 주요공약사항인 원스톱 허가과 설치는 인·허가 민원의 효율적인 이행과 민원서비스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신설된 원스톱 허가과는 그동안 지역경제과, 전략경영과 등 개별 부서에서 나눠 처리하던 건축 인허가, 농산지 전용 인허가, 개발행위 업무, 환경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민원봉사과에서 관할하던 공중식품위생 관리업무, 식품제조가공판매 업무 등 위생 관련 업무도 이관됐다. 또 장기간 소요되는 관계법령 심의도 관련 실과에서 수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면서 최장 1년에 달하던 민원처리기간을 3개월로 단축할 전망이다. 이윤행 군수는 “원스톱 허가과는 군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중요한 연결통로”라며, “앞으로 다양한 민원이 신속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해 즉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9월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도 현행 유지할…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복수초가 한파 속 이른 봄을 재촉하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리며,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한다. /김덕모 기자…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와 함평성심병원(원장 정대호)이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역 청소년의 건강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공감하면서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평지역 청소년들은 일반진료비의 30%, 비급여 항목진료비의 20%를 할인 받게 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무료진료 혜택을 받게 되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도 입원외래비의 10%를 할인 받게 된다. 구태림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함평성심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덕모 기자…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윤행 군수 주재로 2020년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신규사업 51건 2,097억 1,300만 원, 계속사업 45건 2,764억 8,000만 원 등 총 96건 4,861억 9,300만 원을 설정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화물차 등 다목적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함평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손불·나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돌머리지구 어촌뉴딜 300사업 등이며, 총 사업비 2,079억 1,300만 원 중 국비 소요액은 1,333억 1,200만 원이다. 계속사업은 ▲명암 축산특화 농공단지(2단계) 조성사업 ▲대동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 ▲해보·손불·신광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동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해보 하수관로 정비사업 ▲손불지구 어촌뉴딜 300사업 등이며, 총 사업비 2,764억 8,000만 원 중 국비 소요액은 1,894억 8,200만 원이다. 군은 이중 내년도 국비 지원 건의액으로 973억 5,600만 원을 확정하고, 앞
16일 서진건설과 투자협약 900여 명 ‘고용창출’ 효과 함평군 학교면 월호리 일대에 대규모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16일 함평군청에서 전남도와 함평군, 서진건설이 ‘사포관광지 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사포관광지 61만4000㎡ 부지에 9014억원을 들여 루지어드벤처와 관광호텔, 휴양콘도 등을 건설한다. 고용창출 효과는 9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루지는 무동력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으로 트랙을 달리는 놀이기구다. 콘도미니엄 3동 1492실과 관광호텔 200실, 한옥펜션, 전망대,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의 시설도 건립한다. 편의시설로는 상가와 주차장,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투자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며 2020년 이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포관광지가 개발되면 전남 서남권 최대 규모의 휴양시설로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모 기자
함평군립미술관이 전남도가 주관한 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 제도는 관리, 건축, 소방, 기계, 전기, 가스 등 총 6개 분야에서 85개 항목(관리 5, 건축 16, 소방 25, 기계 10, 전기 20, 가스 9)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남도지사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 개관 후 연간 관람객 5만여 명 이상이 다녀간 함평군립미술관은 체계적인 재난예방관리로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에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0년 12월까지다. 이윤행 군수는 “최근 안전 관련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미술관이 안전관리 우수기관 인증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안전과 소장품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모 기자
함평군이 환경부가 실시한 2018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발전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수도법 제23조의2 규정에 따라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5개 분야 3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환경부는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함평군은 노후관 교체, 연차별 급수구역 확대, 정수장 시설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며 운영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수율 개선 등의 정책분야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윤행 군수는 “물 복지가 군민 생활의 가장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상수원 원수부터 정수장 먹는 물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모 기자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대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11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86억5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을리더교육, 농촌현장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이번 공모사업을 대비해 왔다. 군은 대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총 40억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4개 마을(함평읍 노송마을, 학교면 원고막마을, 엄다면 성산마을, 나산면 대정·모정마을)에는 총 20억원을 투입하며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문화복지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은 농촌지역의 주민소득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윤행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비 확보로 군민 숙원사업들을 추진할 동력이 생겼다”며 “2020년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신규 공모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덕모 기자
명품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함평천지한우가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가공돼 소비자들을 만날 전망이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 월야농협 식육처리실이 지난 19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됐다. 함평군 월야면에 건립된 식육처리실은 부지면적 142㎡에 작업장, 냉장고, 냉동고 등이 구축돼 있다. 특히 농가에서 사육된 한우를 바로 도축, 포장할 수 있도록 HACCP 시설이 구비돼 품질 고급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렇게 가공된 함평한우를 TV홈쇼핑, 온라인 거래 등을 통해 판매하며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함평천지한우가 고급한우 브랜드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농협과 함께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도 힘써 우리 지역 축산농가소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모 기자…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학교 및 사회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마을의 교육자원 및 교육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형 함평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간다. 이윤행 군수는 “교육이 살아야 인구가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야 지역 경제가 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함평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 함평을 명품교육환경을 갖춘 미래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