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워원장 이홍성, 이하 한난 노조)은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의 나주 SRF 사업 환경영향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 입장문 발표와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0일 한난공 노조는 “이번 이의 제기는 범대위를 포함한 관계기관이 추천한 전문위원이 주관하여 진행된 환경영향조사 결과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한 지난 ‘19. 9 기본합의서에도 불구하고 입장문 발표와 SRF사업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한 것으로, 환경영향조사 결과의 의미를 폄하하고 객관적으로 입증된 안전성에 대해 부정하는 내용을 유포하고 있어 상호합의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난공의 일관된 주장은 나주 SRF 사업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현 빛가람 혁신도시)의 조성 과정에서, 지자체 및 이전공공기관의 혁신도시에 대한 친환경 지역난방 공급 요청과,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 설계에 맞추어 낮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공공복리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17년 발전소 준공이후 현재까지 3년 동안 일부 반대주민 민원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는 것. “이를 해결하고자 반대주민단체인 범대위를 포함한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로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9일 업무개시 전 민원봉사과에 파견된 모든 실과 직원들이 의미 있는 소통 티타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종순 군수는 “군민을 최우선적으로 맞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집같이 편안하고 다시 찾고싶은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친절로 무장하고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군 민원봉사과는 2020년 조직개편에 따라 명칭을 바꾸고 내부 가림막을 제거해 민원인과의 소통강화를 추진, 새해부터 확 달라진 환경개선을 하였다. 또한 7개부서에서 파견된 전문직 담당공무원을 창구에 배치하여 군민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등록, 취등록세,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환경업무 등 각종 인허가 사업과 신속한 민원신청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개개인 업무연찬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호남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수료생 73명을 비롯해 최형열 화순부군수, 백지숙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최원식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형석 화순경찰서장, 김용호 화순소방서장, 김천국 농협화순군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우수 수강생 표창, 수료증 수여, 수료사, 축사, 축하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5기 명품화순 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달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순군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했다. 10회의 강좌와 1회의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고 이번에 7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백지숙 원장은 “다양한 배움의 욕구 충족으로 군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화순군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회 빠지지 않고 참석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형열 부군수는 “앞으로도 더욱더 품격 있는 강의를 마련해 주민들의 화순 사는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이 행복한 화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유종 박사를 초청,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이해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제30회 수요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나주시가 올해 한전공대 설립과 연계해 전라남도와 역점 추진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개념과 유치 필요성, 비전 등에 대한 전 공직자의 공감대 형성과 이에 따른 행정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방사광가속기는 짧은 파장의 방사광 빛(X-ray)을 이용해 극미세 가공, 극미세 물체의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연구 장비다. 이차전지, 신소재, 반도체 개발 등 에너지 산업 분야는 물론, 물리·화학·생명공학 등 기초과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수소 저장 재료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배터리 등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바이러스 DNA구조 분석에 따른 신약 개발, 신체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나노로봇용 초소형 기계부품 제작 등 거의 모든 과학 분야에 필수적인 국가 대형 연구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김유종 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개념과 작동원리 △포항 3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PLS-Ⅱ)현황 △PLS-Ⅱ와…
<나주 '신광마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대회 ‘동상’ 수상 지난달 7일 나주시 다시면의 신광마을이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작년부터 개최했는데 금년에 신광마을이 수상의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20호 이상의 읍면소재지 마을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데 최근 1년간 마을가꾸기 신규 사업 중심으로 연간 마을주민의 참여도, 노력도 등을 종합평가 해 시상한다. 신광마을은 ‘나주시민참여형 꽃길조성 공모사업’을 응모했다. 신광마을은 조용한 시골에 새로이 조성된 10여년 역사를 가진 40여 채의 한옥마을이다. 마을은 실개천을 사이에 둔 기존마을과 함께 두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계절별 예초작업과 더불어 꽃밭 가꾸기, 담장 없는 정원꾸미기, 등을 함께 했다. 또, 정월대보름 윷놀이, 백중맞이 마을대청소 후 음식 나눔 등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다가 지난 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작하면서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 했다. 신광마을은 나
진도군 ‘울돌목 주말장터’가 새단장을 끝내고 지난달 27일 재개장 했다. 진도대교 아래 위치한 ‘울돌목 주말장터’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산한 진도군의 농·수특산물 등을 판매해 군민 소득 증대와 진도군의 또 하나의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2층 컨테이너 상가와 야외용 파라솔·탁자, 그늘막 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또 지난해 ‘울돌목 주말장터 관리 운영조례를 재정’한 후 장터 상인회를 설립하여 상인회 자체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준비를 끝마쳤다. 주말장터 상인회는 여수 낭만포차, 전주 남부야시장, 부산 부평깡통야시장 등 각 지역의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시장 등을 방문·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울돌목 주말장터’는 연중 주말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명량대첩축제, 명절 등 진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안전시설과 조명 등을 설치하여 야간 개장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지역의 농·특산품 판매뿐만 아니라 이러한 특산품을 활용하여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 할 것이며, VR홍보사진관, 허브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울돌목의 기적, 명량대첩의 후예 해남군과 대한민국 해군이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지난 28일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군작전사령부5성분전단 제52기뢰전대 해남함(함장 유정철)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 해남함은 지난 2004년 진수된 함정으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이자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이 위치한 해남지역 명칭을 사용했다. 국내 유일 지뢰제거 소해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정철 함장 외 51명의 부대원이 승선해 주요항만 출입항로 정밀타맥, 해저탐색 및 해양자료 수집, 바다지뢰 제거 임무등을 수행하고 있다. 해남군과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함정견학 및 초청행사, 아동 후원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명예함장 위촉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사업 확대로 유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지역의 명칭을 가진 해남함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이은 해남과 해군이 상호 발전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촉식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유정철 해남함 함장, 함대원 40
장흥군의회(의장 위등)는 26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채은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보육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고 질을 높이겠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실제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흥군의회는 어린이집 급식비가 1일 최소 1,745원으로 정해진 이후 11년째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분과 최저임금 인상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보육료 지원으로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보육의 질이 저하된다고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현실적인 보육료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가 표준보육비용 이상의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현실화, 민간·가정 보육시설 인건비 별도 책정으로 전문성 있는 보육교사 확보 여건을 조성토록 촉구했다. 채은아 의원은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현실성있는 보육료 인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호남 기자
정종순 장흥군수가 ‘2019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을 수상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는 ‘2019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종순 군수는 혁신행정을 통한 지속가능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투자유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CEO 대상은 주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최고의 CEO를 발굴해 국가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 2년차인 올해 1조 2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아이티에너지(주)와 한국서부발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2023년까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384억원 규모 농촌체험관광사업 민자유치, 탐진강 리조트 컴퍼니&수상레포츠 개발 민자유치 추진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 개최와 아시안컵 피구대회, 철인3종 경기 등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기
무안군(군수 김산)은 26일 (사)쌀전업농무안군연합회원, 농촌지도자회원, 선도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식량작물 시범사업인 고구마의 전 과정 기계화 모델구축 시범사업의 현장 평가, 내년도 무안군 정부매입 품종인 새청무벼 증식포장 현장 평가, 논 타작물(콩) 재배 농가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벼 연구시험포장에서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에 대한 강의, 주요 병해충 방제 요령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으며, 밭작물 기계화와 신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및 토론을 통해 내년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들어 무분별한 외래종자의 사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은 벼, 고구마 등 식량작물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육성 품종 확대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금년 벼농사는 생육 중반까지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하였지만, 연이은 태풍으로 쓰러짐, 수발아 등이 발생하여 수확량 감소와 미질저하가 우려된다.”면서 “수확이 가능한 중만생종 벼는 조기 수확하여 피해가 경감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흑산군도 중에서 단연 높은 언덕을 지녔다하여 불리어진 전복과 우럭의 고장이면서 대중교통이 없는 대둔도, 3개 마을(수리?오리?도목)에 공영(1004)버스 운행개시를 하였다. 신안군은 26일 대둔도 수리선착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둔도 공영버스 운행 개시 행사’를 가졌다. 대둔도 공영버스 운행은 지난 2009년 매화도를 시작으로 선도, 고이도, 병풍도, 반월도, 자라도, 박지도, 가란도, 옥도에 이어 열 번째이다. 육지 나들이를 위해 약 1.5km를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던 대둔도 3개마을(수리?오리?도목) 400여 명의 주민들은 저렴한 요금(일반 1,000원, 65세 이상 무료)으로 찜질방이나 보건진료소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크게 반기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선4기(박우량 군수)부터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버스공영제의 완벽한 정착과 함께 대중교통의 불모지인 낙도에도 점진적으로 대중교통을 투입하여 주민 이동권을 보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윤현수 기자
장성군이 지난 9월 23일과 30일, 북일면과 남면에서 ‘군민 건강강좌’를 열었다. 만성질환 가운데 하나인 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에는 박종 조선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면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방의학과 건강증진 분야의 전문가인 박종 교수는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남 보건의료·건강증진 심의위원과 광주 통합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질환관리 지원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좌에서 박 교수는 고지혈증에 대한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 뒤, 강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1대 1 건강상담을 실시해 면민들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의 ‘찾아가는 군민 권역별 건강강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군민들의 혈관건강 증진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등록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에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교실과 영양교육, 자가 발 관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문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