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박사를 입법정책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지난해 10월 ‘담양군의회 입법·정책 법률고문 운영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입법사안에 대한 효율적인 자문을 위해 입법·정책 법률고문을 위촉했으며, 고문의 임기는 2년으로 자치법규의 제정 등에 관한 입법사안의 자문과 관련 법규해석 및 의안심사 자문 등을 수행한다. 서우선 박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심의관, 국회의정연수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방의회운영방법론, 지방자치 의정사례집 등 다수의 도서를 출간했다. 김정오 의장은 “이번 고문 위촉을 통해 전문적인 입법정책에 대한 법률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담양군의회 의원들이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입법사안과 정책 문제들의 자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인석 기자…
담양군이 지역인재들의 군정 참여를 독려코자 지역 내 다양한 계층에 대한 인력관리 시스템인 지역인재뱅크를 운영한다. 담양군 지역인재뱅크는 현재 군정에 참여 중인 활동가와 읍‧면 이주민 중 지역별, 분야별 은퇴한 전문가 등 지역인재를 파악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추진한다. 군은 담양군 소관 위원회에 위촉 가능한 인재 명단을 확보, 인재뱅크를 구성해 지역민이 참여하는 위원회의 활성화 허브로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정참여 및 각종 위원회에 관심 있는 담양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3월 8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정책, 사회·문화, 보건·복지, 환경, 경제, 농업·기술 등 6개 분야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청 자치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형식 군수는 “역량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인재뱅크 활성화로 담양식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가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청 자치행정과(☏061-380-31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인석 기자
최형식 담양군수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서 농어촌 생활SOC(사회간접자본) 개선안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국정설명회는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 226명을 초청해 국정 운영기조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것으로, 정부대표로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에 따라 농어촌지역에는 생활SOC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장기미집행시설 해결 방안 강구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국비 지원 ▲고속국도 폐도 시 관리청 지자체로 일원화 ▲농어촌지역 회전교차로 확대 등 안전시설 투자 강화 ▲대도시 인근 농어촌 환경시설 설치 확대 ▲농지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양 ▲교육경비 지원에 관한 지자체 재량권 확대 ▲농어촌 폐교 재생사업 확대 등 8건이 제기됐다. 최형식 군수는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어촌 지역의 여건을 감안한 생활SOC 개선이 절실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한편, 최 군수는 전국 226개 시군구가…
사이버성폭력의 온상이 된 인터넷 음란물이 미투운동으로 촉발되면서 최근들어 ‘웹하드 카르텔과 디지털 성범죄 산업에 대한 특별수사를 요구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인이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회적 이슈화로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런 카르텔로 인한 피해자의 대다수가 여성으로 웹하드에서 공유되는 수많은 불법 음란물이 이들의 삶을 파괴하면서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으로 고통을 가중시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웹하드 카르텔이란 웹하드 운영업체가 불법촬영물 공유 등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다. 이는 불법촬영물 영상을 올리는 헤비업로더에게 혜택을 주는 등 집중 관리하는 식의 불법촬영물 삭제를 돕는 이른바 ‘디지털 장의사’ 업체까지 함께 운영해 이득을 내는 삼각형 수익구조를 의미한다. 최근 직원폭행 영상으로 논란이 됐던 ‘위디스크’ 등 국내 P2P계의 큰 손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구속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외 수사기관과의 적극공조로 태국경찰과 함께 공조수사를 진행, 음란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특별단속 이후에도 각 지방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팀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특별단속으로 웹하드 등에서 유통이 어려워진 불법촬영물 등이 SN
담양군 창평면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밀려드는 주문에 엿가락을 늘이느라 분주하다. 창평 쌀엿은 담양에서 나온 대숲 친환경 햅쌀 등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하고 가마솥과 장작불을 이용해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이에 달라붙지 않으며 고유의 맛과 정성이 담겨있다. /문인석 기자…
담양군이 지역의 지질·역사문화명소를 담은 창의성 있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담양군 전 지역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담양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 지질명소로 추가 지정받고자 조사 중인 명소(추월산, 담양하천습지, 남천퇴적암, 대나무 숲)를 소재로 한 ‘유네스코 지질명소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3월 22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응모사진 원본파일을 우편이나 e-mail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총 20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우수상(1점)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상(2점) 각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장려상(3점) 각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입선(14점) 각 온누리상품권 10만원 등의 상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입상작은 5월 중 개관예정인 담양에코허브센터 개관식에 기획전시하고, 담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책자 제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진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담양군 공고 제2019-1호 ‘담양군 유네스코 지질명소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참조하거나 생태환경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농업연구관이 농업 신기술 연구·보급 및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업진흥청에서 주관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철규 박사는 2000년부터 지역특화작목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고, 한국딸기전문지도연구회 회장, 한국딸기연구회 이사로 활동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왔다. 세계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딸기 ‘죽향’, ‘담향’, ‘메리퀸’ 품종을 개발해 품종 관련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개척으로 담양딸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딸기 육종종묘센터 구축 및 딸기 신품종 전문 육묘단지 육성을 통해 딸기 신품종을 조기 확대 보급했으며, 딸기 실용화기술 보급과 전문교육을 통해 담양군 농업인 소득 증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딸기 재배 농가에 큰 부담이 되었던 로열티 문제를 신품종 개발 및 보급으로 해결하고, 농가경영비 절감을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규 박사는 “농업연구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농촌지도를 통해
담양군은 18일 저소득층 노인의 백내장 수술 지원을 위해 담양우리안과의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정밀한 검진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실명예방과 눈 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수술비 지원을 통해 해당 노인과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백내장수술비 지원은 군이 2007년부터 노인실명예방재단, 담양우리안과의원 등과 함께 일상생활이 불편한 노인들의 시력을 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만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층 백내장수술지원 대상자 1,974명에게 밝은 눈을 선물했다. 올해는 담양우리안과에서 유소견자와 백내장으로 판정된 노인들의 신청을 받아 52명에게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했다. 백내장 수술신청 자격은 만 60세 이상자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시력이 0.3이하와 본인의 지방세 세목별과세 5만 원 이하 납부자로 수술비, 약제비, 사후관리비 등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백내장 수술비지원은 올해 11년째로 사업성과는 물론 지역의 노인들께도 잘 알려진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노인층의 실명예방 및 시력유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담양읍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장류단지에 이르는 국도 24호선 담양-순창 도로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18일 차량통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전체 11.8㎞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 담양-순창 도로확장공사는 총 8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009년 3월에 착공을 시작한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다. 주요시설물로는 길이 240m의 대곡터널과 교량 9개소, 교차로 8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봉서교차로는 당초 일 방향 불완전 교차로로 계획되었으나,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재정당국을 수차례 설득한 끝에 양 방향 입체교차로로 변경했다. 이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담양군이 절반씩 비용을 분담해 지역 민원을 해결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사로 이전보다 운행거리는 13.8㎞에서 11.8㎞로 2.0㎞, 운행시간은 당초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양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담양군과 순창군의 관광자원 연계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인석 기자
담양군이 소비자가 선택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인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테마관광도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 소비자가 선택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다.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 모바일, 유선 등을 통해 소비자 조사를 진행, 313,807명이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국내 유수의 브랜드와 연예인이 수상한 가운데 안성의 농축산물 브랜드 ‘안성마춤’을 제외하면 유일한 지자체 수상으로, 테마관광도시 부문 수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관광도시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담양군의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의 이미지와 천년의 유구한 역사가 빚어낸 아름다운 경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담양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최형식 군수는 “천만 관광시대의 열쇠로 관광객에게 담양만의 경험을 전하는 ‘담양다움’을…
담양 수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담양군 수북면은 수북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전체 학생이 저소득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2상자와 백미 10kg 12포(총 7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학생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 학예회 때 학부모에게 판매한 이익금 전액을 저소득 어르신에게 기부한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오형호 수북면장은 “학생들의 사랑이 담겨 더욱 소중한 기부”라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께 전달해 아름다운 수북을 만드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석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6학년, 중1학년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년)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유학기(년)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비롯하여, 자유학기 활동 네 가지 영역(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활동)과 수업 사례, 평가,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학부모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했다. 강사로 참여한 최경미 교사(담양고서중)는 “자유학기제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 즐겁게 배우고 넓게 생각하게 해 주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지필평가는 없지만 학생들 성장을 위한 세심하고 꼼꼼한 평가로 기록 된다”고 말하며 자유학기(년)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 연수는 자유학기제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미래사회와 교육의 방향이 일치되어야 학생들의 미래가 밝으며, 지금은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라고 강조했다. /문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