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마을공동체 전반에 대한 지원 기능을 수행할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광양시의회 청사 4층)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정회기 센터장, 마을공동체 대표, 시의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내가 꿈꾸는 마을이란?’ 희망 메시지 남기기 코너를 마련해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센터는 운영과 대외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을 담당하는 센터장, 사업지원과 교육홍보를 담당하는 실무인력, 주민들 대상으로 밀착 지원과 컨설팅(네트워킹 등)을 수행할 마을활동가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형성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밀착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마을단위별 마을자원 조사 및 마을계획 수립, 마을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리더·활동가 양성 등에 나선다. 또 공모사업 컨설팅과 모니터링, 네트워크 형성 교류협력 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
K리그 U17(1, 2학년까지 출전 제한) 우승…풍생고에 4-0 대승 K리그 U18(2, 3학년 위주) 3위 만족…99체전 전남대표 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감독 이제승-코치 한동훈)가 아우는 웃고, 형은 울었다. 광양제철고등학교(교장 강신복) 축구가 U17에서는 우승의 기쁨을 누렸지만, U18에서는 3위에 그치며 희비가 엇갈린 것. 그러나 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는 U17(1, 2학년까지 출전 제한)과 U18(2, 3학년 위주) 모두 입상, 막강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시켰다. 전남 드래곤즈 U17(광양제철고)는 지난 19일 포항 양덕2구장에서 열린 2018 K리그 U17 챔피언십 토너먼트B 성남FC U17(풍생고)과의 결승전에서 신호연의 2골 폭발 등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전남은 전반 6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안에서 신호연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을 가르며 앞서 나갔다. 1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김승현이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간 전남은 후반 6분 골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