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워원장 이홍성, 이하 한난 노조)은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의 나주 SRF 사업 환경영향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 입장문 발표와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0일 한난공 노조는 “이번 이의 제기는 범대위를 포함한 관계기관이 추천한 전문위원이 주관하여 진행된 환경영향조사 결과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한 지난 ‘19. 9 기본합의서에도 불구하고 입장문 발표와 SRF사업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한 것으로, 환경영향조사 결과의 의미를 폄하하고 객관적으로 입증된 안전성에 대해 부정하는 내용을 유포하고 있어 상호합의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난공의 일관된 주장은 나주 SRF 사업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현 빛가람 혁신도시)의 조성 과정에서, 지자체 및 이전공공기관의 혁신도시에 대한 친환경 지역난방 공급 요청과,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 설계에 맞추어 낮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공공복리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17년 발전소 준공이후 현재까지 3년 동안 일부 반대주민 민원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는 것. “이를 해결하고자 반대주민단체인 범대위를 포함한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유종 박사를 초청,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이해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제30회 수요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나주시가 올해 한전공대 설립과 연계해 전라남도와 역점 추진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개념과 유치 필요성, 비전 등에 대한 전 공직자의 공감대 형성과 이에 따른 행정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방사광가속기는 짧은 파장의 방사광 빛(X-ray)을 이용해 극미세 가공, 극미세 물체의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연구 장비다. 이차전지, 신소재, 반도체 개발 등 에너지 산업 분야는 물론, 물리·화학·생명공학 등 기초과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수소 저장 재료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배터리 등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바이러스 DNA구조 분석에 따른 신약 개발, 신체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나노로봇용 초소형 기계부품 제작 등 거의 모든 과학 분야에 필수적인 국가 대형 연구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김유종 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개념과 작동원리 △포항 3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PLS-Ⅱ)현황 △PLS-Ⅱ와…
<나주 '신광마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대회 ‘동상’ 수상 지난달 7일 나주시 다시면의 신광마을이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작년부터 개최했는데 금년에 신광마을이 수상의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20호 이상의 읍면소재지 마을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데 최근 1년간 마을가꾸기 신규 사업 중심으로 연간 마을주민의 참여도, 노력도 등을 종합평가 해 시상한다. 신광마을은 ‘나주시민참여형 꽃길조성 공모사업’을 응모했다. 신광마을은 조용한 시골에 새로이 조성된 10여년 역사를 가진 40여 채의 한옥마을이다. 마을은 실개천을 사이에 둔 기존마을과 함께 두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계절별 예초작업과 더불어 꽃밭 가꾸기, 담장 없는 정원꾸미기, 등을 함께 했다. 또, 정월대보름 윷놀이, 백중맞이 마을대청소 후 음식 나눔 등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다가 지난 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작하면서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 했다. 신광마을은 나
농해수위 산하 정부 및 공공기관들의 유리천정이 민간기업보다도 더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0월 2일(수),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및 농해수위 산하 각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각 기관의 고위직 여성비율이 평균 9%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행정부인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의 경우 6.4%, 5.1%로 평균 9%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농협금융지주 등 9곳은 각 기관의 고위직 총 85명 모두를 남성으로 채웠다. 고위직 정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항만공사 14명, 한국해양진흥공사, 농협금융지주 각 13명 순이었다. 반면 여성고위직이 높은 기관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 34.1%가 여성이었으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30%), 농업정책보험금융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25%), 한국농어촌공사(21.6%)가 그 뒤를 이었다. 농해수위 산하기관 33곳 중 평균 고위직 여성비율 9%를 넘어선 기관은 12곳에 불과하다. 손금주…
전라남도는 23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나주시, 한전과 공동 주관으로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동섭 한전 부사장을 비롯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전문가 등 20여 명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에선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개념, 특구 지정 및 육성 방안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글로벌 에너지허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한전공대 배후부지(연구소 및 클러스터)를 포함한 혁신도시 주변 약 2㎢ 규모의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기 위해 ‘강소특구 육성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광주전남연구원에 위탁했다. 이어 5월 참여 기관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특구 지정계획 수립에 나섰다. 최근 한전공대 배후부지 개발계획이 확정돼 개발행위 제한지역 주민 공람 공고를 했으며, 이를 포함한 최종 특구 개발계획을 9월 말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하면 6개월의 전문가 심의 과정을 거쳐 특구를 지정하게 된다.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총 2.18㎢, 3개 지구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 “나주 금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 된다. 문화재청은 22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나주 금성관”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할 계획이다. 30일간의 보물 지정 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 후 보물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나주 금성관은 나주목 객사(客舍) 건축물로 조선 성종 18~20년 (1487. 4. 12.~1489. 7. 20.)에 목사(牧使) 이유인이 정청인 금성관을 건립했다. 나주 금성관은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와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망궐례를 행하던 곳이며,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로도 사용된 객사 건물이다. 금성관은 주심포계 양식의 요소를 채용한 익공계 공포 구성이 돋보이며, 1출목 3익공식의 공포형식은 제한된 공력으로 충분한 위계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변형 기법으로 볼 수 있다. 월대와 평면 및 입면 그리고 천장 등을 일반적인 객사와는 달리 궁전의 정전과 유사하게 구성한 점은 금성관만의 고유성을 지닌 두드러진 특징이다. 금성관 정청은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9월 2일 한전 본사에서 전라남도, 한전 간 ‘그린(Green)수소 사업 협력 MOU’를 체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부합하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세계 최고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를 목표로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5월 산업부 주관 정부과제로 선정된 한전, 전라남도 간 협력사업인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기술 개발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저장 사업’ 추진의 첫 단추로 마련됐다. ‘그린(Green)수소’란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그레이(Gray) 수소와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을 수반하지 않는 수소로, 주로 수전해 기술을 통해 생산한다. 그린 수소 생산에 활용되는 ‘수전해 기술’(P2G Power to gas)은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활용, 물의 전기 분해를 통해 수소를 생산·저장하거나, 생산된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해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송, 발전 및 도시가스 연료로 활용하는 전력가스화 기술이다.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면, 전력계통 안전성 확보와 전력수요·공급 문제는 물론, 전력을 가스…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일원 등 나주시 관내에 대단위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면서 ‘난개발’ 논란이 일고 있다. 102,256㎡(약30,932평) 면적에 단독주택 106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은 나주시가 인?허가 시 ‘특혜’를 주는 것과 ‘진배없다’는 여론이다. 풍산리 일원의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 시행사가 나주시에 제출한 사업안을 들여다보면 사업부지 102,256㎡중 보전관리지역 85,161㎡와 생산관리지역 13,764㎡ 두 합계 98,925㎡(29,924평)를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해 달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것이 시민여론과 전문가들이 눈여겨보는 대목이다. 동 사업은 지난 나주시도시계획재정비사업 당시 나주시가 공공의 목적을 위한 필요에 의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하는 사업임에도 민간사업체가 타운하우스를 짓겠다며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사업제안을 해 공공사업에 사기업의 영리가 끼어들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시민여론과 전문가의 지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난개발 논란이다. 토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도지역을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구분
지역 정책개발은 우리 손으로!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정책제안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지난 13일 나주 농어업회의소에서 당원의 목소리를 듣는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9월 20일 열릴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정책 페스티벌>에 참여할 지역위원회의 참신하고 생생한 정책을 발굴할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로 상향식 정책개발을 위해 지역위원회에서 선정된 정책은 경연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정책으로 활용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급위원회 10개 조로 편성된 100여 명의 당원들이 조별 토론과 발표 통해 정책을 제안하였고 현장에서 투표를 실시하여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설치>, <지역 단위 사업 정책 조정센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되돌아보기> 세가지 대표 제안 정책을 결정했다. 신정훈 지역위원장은 “당원들의 정책제안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가 뜻깊으며, 우리는 100원 택시, 학교급식 등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시행된 정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것을 경험하였다”며 “이번 제안된 정책이 전국적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최근…
나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김순례)에서는 새마을중앙회 중점사업인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 운동중 생명살림 실천운동을 위한 아름다운 골목길 사업을 남평읍 제방에서 지난 21일(금요일) 김순례 나주시새마을부녀회장님과 김숙현 남평읍 새마을부녀회장 등 부녀회원 40명이 참석 실시했다. 아름다운 골목길가꾸기사업은 뒷골목 이면도로에 몰래버린 쓰레기와 각종 불량벽보 심각한 주차난등으로 불결하고 위험한지역으로 변해버린 뒷골목을 새마을부녀회원이 주체가되어 ‘우리동네 골목길가꾸기’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하고, ”정감“이 넘치는 테마형 골목으로 가꾸어 가고 이웃간의 만남과 교류를 바탕으로 이해와 나눔의 공동체를 구현함으로서 지역민에게 귀감이 됐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김순례 나주시부녀회장은 “날씨는 덥지만 우리의 조그마한 수고로 내년 봄이면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된다는 상상에 보람을 느끼고 함께한 회원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과 동시에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도 하겠다”고 밝혔다./정종면 기자
양재환 나주시청 사이클팀 감독(62)이 28년간 정들었던 나주 벨로드롬을 떠난다. 양재환 감독은 지난 2017년 정년에 이르렀으나, 나주시가 그의 탁월한 능력을 살려 2년간 연장해줬던 계약기간이 금반 종료됨에 따라 오는 5일 오후 3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년 퇴임식을 갖는 것. 나주시청 사이클팀의 역사는 ‘양재환 감독의 역사’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함평군 학교면 출신으로 1991년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했던 양재환 감독은 지난 28년간 강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용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재환 감독은 대통령 표창(1992), 자랑스런 전남인상(2002), 체육훈장 맹호장(2008),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체육부분, 2014)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이 증명해주 듯, 그동안 전남체육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더 선봉적으로 헌신 봉사해왔다. 특히 양재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진두지휘한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2001년 대통령배사이클대회에서 창단 첫 종합우승을 일궈내며 명문팀으로의 비상을 예고했다. 아니나 다를까.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이후 2007년도 대통령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8·15도로경기대회
나주 성모상이 눈물을 흘리신지 34주년인 올해 세계 여러 나라 순례단이 지난 29일(토) 나주 성모동산을 찾았다. 외국 사제 13명 등 사제 총 15명이 1천여 명 국내외 순례자들과 함께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나주 성모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예수가 인류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고 걸었던 길을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기념 미사를 성대하게 거행하였다. 이 사제들과 외국 순례단은 2일까지 나주에 머물며 기도한다고 한다. 이제 많은 전문가들은 “나주는 관광차원의 종교 성지로써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을 거듭 언급하고 있다. 나주의 기념일 행사에는 그간 국적과 종교를 불문하고 수많은 이들이 순례를 왔다. 예수와 성모가 행하는 치유와 기적은 민족과 종파를 가리지 않고 나주를 찾는 모든 이에게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순례자들의 특별한 체험과 은총에 관한 인터뷰 후기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주 성지 순례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나주 경당 사무국 061-334-5003으로 하면 된다. /전호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