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국내 젓·새우 70% 유통’ 신안 지도 송도항 국가어항 승격

278억 투입 어선부두 추가 확보 등…수산물 유통거점 어항으로 육성

 

신안군은 지도 송도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승격돼 기반시설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송도항은 국가어항 승격으로 내년부터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국비 278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1만8482㎡의 부지조성과 물양장 115m, 호안 99m, 돌제 30m 등 기반시설과 이용자들을 위한 어선부두가 추가로 설치된다.
송도항은 1993년 제2종 어항으로 지정돼 국내 젓·새우 생산량의 70%가 유통되는 곳이다. 또 슬로시티 증도의 진입 길목으로 관광잠재력 또한 우수하다.
군은 이번 국가어항 승격을 계기로 지도 송도항을 명실공히 우리나라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유통거점 어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송도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개선 확충함으로써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항은 2015년 1월 국가어항 신규지정 대상항에 선정된데 이어 2016년 3월 국가어항 신규지정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 및 관계부처 협의과정을 거쳐 2019년 2월 국가어항으로 지정·승격됐다.

/윤현수 기자